읽기 위해 만든 지면
장식보다 리듬. 제목의 크기보다 본문의 폭. 숫자를 강조하기보다 단위를 명확히. 이 지면의 목표는 ‘고급스러워 보이기’가 아니라 긴 한국어 문장을 오래 읽어도 눈의 피로와 정보의 위계를 동시에 잃지 않는 것이다.
활자
본문 — Noto Serif KR → Nanum Myeongjo → AppleMyungjo/Batang. 18px, 약 1.92 행간. 데스크톱 본문 폭은 약 42rem으로 제한해 대략 34–42자의 한국어 읽기 폭을 목표로 한다.
정보층 — Noto Sans KR → Pretendard → 시스템 고딕. 캡션·근거 상태·표·출처·폴리오에는 고딕을 써 본문과 기능을 분리한다. 숫자는 tabular numerals를 사용한다.
위계
H1은 2.65–3.65rem의 제한된 스케일, H2는 본문 리듬을 끊는 얇은 룰과 함께 사용한다. 한국어 제목에는 과도한 영문식 자간 벌림 대신 약한 음수 자간과 균형 줄바꿈을 쓴다. 본문은 word-break: keep-all과 palt/kern을 적용한다.
표와 그래프
표는 카드가 아니라 편집표다. 상단 2px 룰, 얇은 행 구분선, 명시적 단위, tabular numerals를 사용한다. 그래프는 측정값 또는 명시된 산식만 그린다. 추정값을 그려야 할 경우 ‘추정’임을 축·캡션에 표시하고, 단지 시각적으로 풍부해 보이기 위해 그래프를 만들지 않는다.
색과 종이
Paper #F4F1E8 Ink #1A1916 Accent #304E5C. 인쇄물의 미색 종이와 먹색 대비를 참고하되 장식적 그라디언트나 유리 효과는 쓰지 않는다.
편집 원칙
- 원 연구를 보존하고 매거진 판은 별도 파일로 둔다.
- 사실과 추론의 문장 강도를 다르게 쓴다.
- 저자 정의 용어는 표준 학술용어처럼 포장하지 않는다.
- 가장 강한 반대가설과 ‘무엇이 결론을 바꿀지’를 싣는다.
- 국가·브랜드·개인의 취향을 메커니즘의 증거로 사용하지 않는다.
발행 구조
메인은 최신 칼럼부터 본문 전체가 연속으로 이어지는 단일 지면이다. 개별 HTML은 공유·인용용 permalink로만 유지한다. 카테고리는 미리 정하지 않고 글이 충분히 쌓인 뒤 실제 주제 패턴을 관찰해 만든다.
모바일과 인쇄
820px 이하에서는 사이드노트를 본문 위로 이동하고, 480px 이하 표는 가로 스크롤을 허용한다. A4 인쇄 CSS에서는 내비게이션을 제거하고 heading·figure의 페이지 분리를 억제한다. 웹 폰트가 실패해도 한국어 시스템 명조/고딕으로 위계가 유지된다.